휴일 뭐 먹을까 고민하다
전복 솥밥 당첨
남편이 나에게 늘 하는말은
여보는 요리중에
양념간장이 제일 맛있다고...
🥶
이말을 듣고 열이 받지만
그래도 잘 먹어주는 애들이 있기에
오늘도 솥밥을 만들어 보련다
솥밥 별거 있나....
전복 다듬어서
내장하고 입 빼버리고
내장을 죽 만들때 넣는 사람도 있는데
아직 내 요리수준이
거기까지 못미친다
한동안 굴 국밥 만들어 먹다가
굴에 질려서 전복솥밥을 해봤다
😁

갈색양송이 버섯이
요즘은 맛있어서
큼직하게 썰어서 두둥 얹어주고
맛있다는 양념장만 잘 해주면
밥에 쓱쓱 비벼먹으면
양념맛으로다 먹게 되는 솥밥
콩나물 비빔밥만 주구장창 하다
전복 좀 넣어봤는데
전복이 다 익으니 쪼그라 들었다....
생각보다 많이 넣어야
보이는 정도
솥밥 하고 남은 전복은
전복죽으로.....

전복죽은 아침에 학교가기전에
급하게 먹을수 있게
만들어 논다
열심히 해놔도
어쩔땐 안먹고 그냥간다...😪
양파 버섯 당근 요렇게만...
야채는 종종 썰어서 넣고
물만붓고 끓이면 된다
전복요리먼 먹을수가 없어서
한끼는 김밥으로
김밥에 유부초밥
둘둘말아먹는 유부초밥
그거 한줄 넣어부면
간이 딱 맞다..
항상 1+1할때 쟁여놓는다

우엉은 냉동고에 항상
디폴트로 준비가 되어 있고
재료가 모자르면 안되니
당근과 계란은 김밥재료중
무조건 정량보다 많이 준비한다
그럼 먼저 떨어지는 재료가 있어도
당근과 계란만으로 양조절하면 되니까
밥은 싣초 소금으로 간을 해야 맛있다
햄은 김밥햄보다 사실 스팸이 맛있다
부들부들하고
짜서...ㅋㅋㅋ
깻잎을 많이들 넣는데
싱싱한 상추를 두개정도만
겹쳐 넣어도 아삭하니 맛있다
김밥까지 먹었으니
간식 또는 밤 야식으로
뭔가 간이 좀 세고
튀긴 음식으로
딱 치킨이 생각날 때 쯤...
교촌 요즘 변우석이 광고한 뒤로
맛있어졌나 싶어
주문해 봤다

교촌 허니순살과
교촌순살
교촌순살과 교촌소이살살과
핵깔려서 그만
교촌소이살살이 내 입맛엔 더 맛있다
교촌순살은 좀 짜다는 느낌...
허니순살은
왜 이렇게 바삭하고 맛있는지
너무 맛있어서
자꾸만 입에 들어간다...
그만먹자 하다가 또 먹고
어느새 반이나......

외식이나 배달은 줄이고
식비 좀 줄여야지 하는데
잘안된다....
😅
그래도
허리띠 졸라메고
열심히 하루도 잘 지내본다
매일 행복한 하루~~